반응형



배달 음식을 먹으면 생겨나는 큰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텀블러 열심히 가지고 다니며 일회용잔을 줄인 보람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기분이다.
용기에 붙은 고추기름을 제거하려면 며칠을 햇빛에 두고 겨우겨우 끈적한 것들을 닦아낸다.

그래서 생각해봤다.
플라스틱을 가장 적게 받을 수 있는 방법...
안 시켜먹는 게 방법이겠다만 타협점도 찾아야 지속가능한 법 아닐까...

종이박스에 배달하는 음식들을 생각해봤다.

- 피자
- 치킨
- 햄버거
- 샐러드 (샐러디 경우)
- 그릇 수거하는 중국음식점

리뷰 사진을 들여다보고 현황을 파악해본다.
지코바 같은 경우는 플라스틱으로 온다. (내가 먹은 건 양념인데 다른 경우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요즘 전통시장 배달도 되던데
거기서 식재료를 사서 후다닥 해먹는 것도 하나..!
B마트도 마찬가지(비닐은 많이 받게 될 것 같다.)

배달음식 자체를 잘 안 먹어서 다른 경우를 잘 모르겠다.
일단 국물이 있으면 종이포장은 불가한 것이 현실...
더 많은 경우를 알게 되면 차차 추가해야지!!



요즘 하는 소소한 재활용

- 일회용 마스크 모아서 더러운 곳 닦고 버리기
닦아서 다시 빨기 싫은 곳 닦을 때 아주 좋다! 근데 철심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창틀이나 바닥먼지 등등
택배송장도 소소히 활용한다.ㅋㅋㅋ

- 네이버 장보기를 가끔 이용하는데 거기서 오는 비닐(위생봉투)도 쓰레기 버릴 때나 다른 식재료 잠깐 넣어둘 때 잘 활용한다.

- 택배 뽁뽁이를 창문에 조금씩 붙여 겨울을 대비한다. ㅎㅎㅎㅎ


반응형
반응형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유럽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며 쓰는 글.

네덜란드는 여행하다가 하이네켄 박물관에 갔다.
신나게 구경하고 맥주도 마시고 트램도 타고 시장에서 구경도 하다가 가방을 봤는데 지갑이 사라져있었다.
가방에 연결해놓은 줄까지 끊고 가져가버린...

어떻게 그걸 나 모르게 할 수가 있지??

그 날의 일정은 울듯한 기분으로 해야했고
다른 방법을 찾아서 겨우겨우 유럽여행을 마쳤다.

그래서 난 하이네켄을 가끔씩 불매한다.
딱히 땡기는 거 없을 때는 먹기 좋지만
나름 내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맥주이지만.
그 맥주를 보고 있자면 너무 괘씸한 생각이 들어서 먹기가 싫다.

네덜란드도 싫다.

반응형
반응형

페스코덩 채식

을 해볼까 싶다.

내 맘대로
페스코+비덩

유연한 채식.

비건으로 2년을 살았던 나는 철저함은 또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신경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누릴 수 있는 것이 너무 좁아졌고,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많았다.

가족 외식이라던지, 여행이라던지...
중국여행하며 김자반 들고 다녔던 게 참 눈물겹네...


아무튼 나는 철저함을 지양하는 채식을 하려 한다.

+기본적으로,
나 혼자 소비하고 요리할 때는(이게 제일 많은 경우다!)
페스코 위주로
채소, 두부, 버섯, 생선, 조개 등을 위주로 하고

아! 달걀, 우유는 유기농매장을 가지 않고서야 동물복지에 기반한 제품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비싼거 먹거나 별로 안 먹으려고 한다.
호르몬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유기농인증을 받은 식품이라면 

+남들과 함께 먹어야 할 때는
페스코+닭고기 위주로 선택하되,

남의 취향도 고려해보기..
덩어리 고기가 적은 것 선택하기.

구워먹는것(삼겹살, 막창), 볶음류(불고기,곱창 등) 보다는
탕이나 국이나...(감자탕, 순대국)

모르겠다. 이게 도움이 되는지는 ㅋㅋㅋ
그래도 고기 양도 적고 구워먹는 것보다 끓여먹는게 건강에 좋다 하지 않나?


소보단 돼지, 돼지보다 닭,,?


+뭐 가끔은
땡기는대로..
누가 음식 줬을 때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며 맛있게 먹기!

반응형
반응형

 

최소한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곤 한다.

 

음료를 밖에서 테이크아웃하거나 편의점에서 살 때 할 수 있는 노력.

 

-차가운 것보다 따뜻한 것을 마신다.

플라스틱보다는 종이컵이 환경 오염을 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몸에도 따뜻한 음료가 더 좋고.

자연스레 빨대도 안 쓸 수 있다. (스틱은 안 받아 온다.)

 

-홀더 안받기

요즘은 음료 홀더를 셀프로 가져가는 곳도 많아서 그런 곳에서는

그냥 뜨겁거나 차갑거나 안 끼고 가져온다.

직접 천으로 만들어 쓰는 홀더도 있던데 그거나 만들어볼까?

직원이 껴 준 거는 그 앞에서 빼기 좀 머쓱해서 그냥 들고 올 때가 많다...ㅎ

 

-편의점 종이팩 음료를 마신다.

편의점 우유 파는 냉장 코너에 다양한 것들이 많다.

나는 덴마크요거트를 애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료를 살 때 투명 용기에 담긴 것을 선택.

먹고 싶은 것이 확실하면 어쩔 수 없지만

투명한 페트병은 최근부터 분리배출하기 시작하고, 재활용율이 높다.

 


투명 페트병은 섬유 등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면서 선별의 어려움과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오염된 용기로 배출되면서 재활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연 8.7만t의 폐페트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투명 페트병이 따로 배출되면 선별과정이 수월해지고, 주료 음료나 생수병에 이용되는 투명 페트병은 오염도도 낮아 별도 배출시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www.ihalla.com/read.php3?aid=1604800028695838079)

 

 


-가끔은 목 마른 상태를 견딘다....

곧 집에 간다거나, 식당을 간다거나 하는 상황이면 참아본다.

종이컵 하나 쓰는 것 아껴 보고자.

 

아..!

종이컵이 재활용이 되려나 생각했는데

종이류는 아니고 종이팩류로 버려야 재활용이 된다고 한다.

 

-텀블러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짐이 무거워지는 것이 싫고 평소 카페를 잘 가지도 않아서 잘 안 들게 된다.

그래도 집에 예쁜 텀블러 찾은 김에 더 자주 이용해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환경오염과 스팸메일?

 

이 관계성에 대한 주제가 아주 신선했다.

인터넷을 하며 저장하는 수많은 데이터들과 환경오염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데이터들도 결국 어딘가에 저장되어야 하고 전송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메일함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스팸 메일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하루에도 나에게 수십 통씩 날아오는 스팸 메일은 매일 정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메일함을 가득 채우곤 하죠. 이런 스팸메일을 차단하면 엄청난 규모의 전력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궁극적으로 지구의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메일을 보내게 되면 전 세계 여러 서버에 저장되는데, 이 서버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모하는 빅데이터 센터에 저장됩니다. 이런 센터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기는 화석연료에 의해 생성되고, 화석연료는 당연히 이산화탄소를 생성하죠.

 

스팸 메일처럼 불필요한 이메일을 지우지 않고 장기간 보관한다면 빅데이터 센터에서는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고 결국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스팸 메일은 0.3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며, 보통의 합법적인 메일 역시 4g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생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연구됐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스팸 메일(불필요한 메일 포함)만 잘 차단하고, 지우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데요. 그 정도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스팸 메일 에너지 사용량은 총 330억㎾, 이는 240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같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15618

 

[10년 전 오늘] "스팸 조심·차단" 내 신상 지키고 환경도 챙기고

[프라임경제] 스팸(Spam)은 사용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대량으로 전달되는 광고성 △메일 △SMS △통화 등을 말하는데요.  스팸이라고 하면 햄 통조림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이는 통��

www.newsprime.co.kr


 

이와 같은 원리로 집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도 데이터의 저장과 이동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

 

평소 동영상을 즐겨보지 않지만, 그러면 책은? 책도 나무를 소모하는 것인데...

요즘 책도 중고서점이 잘 되어 있고, 무인대출도 편리해서 좋다.

소유를 줄이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환경 친화적인 취미를 늘려가보자.

걷기, 자전거타기, 매트운동, 악기연주, 글쓰기, 그림그리기, 책읽기 등.

 

이러한 이유로 동영상을 보지 않는 것은 무리지만, 

그래도 이러한 자원의 흐름을 아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몇 천개의 메일이 쌓인 내 메일함부터 정리해보자...

반응형
반응형

 

괜찮다 싶더니 또 몸이 이상해졌다.

생리가 10일 넘게 이어지니 머리도 어질하고 몸도 지치고 피곤하다.

나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은 늘 자궁이다.

건강의 적신호가 늘 자궁으로 온다.

아주 피곤하다.

 

11일 째에 급하게 호르몬을 먹었다, 피임약.

피임이 주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피임약이라 하는 것이 왠지 싫다.

 

첫 날 밤 10시쯤 먹고, 둘째 날 급한 마음에 아침 9시에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용량이 과다해서 그런지 속이 아주 메스꺼워 토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조금 누워서 진정하니 나아졌다.

그래도 생리가 멎었다. 그렇다면 그쯤은 참을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피임약을 먹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생각만 해도 싫다.

한 6개월 정도 먹고 생리주기를 안정시켜 봐야겠다.

 

이런 불편함을 겪으며

채식을 더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것도 최대한 피해야지.

 

그래서 월경컵도 구매하려고 골라놨다.

그 후기도 작성해야지.

10여 년 전 중고등학생 때 그것을 알고 써봤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다.

 


 

코로나 관련 다큐와 강연을 자주 본다.

우리는 더 넓은 지역과 더 많은 다양한 음식을 탐욕하며 자연을 훼손시키고 교란시킨다.

애초에 동물과 거리를 두었다면 막을 수도 있는 재난.

 

비건 생활을 2년간 하며 내 나름의 채식 체계가 있었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생선>계란>우유

순으로 더욱 피해야 할 것.

 

그런데 솔직히 생선보다 계란, 우유가 더 피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소랑 닭이 그것을 생산하며 겪을 고통은 이어지니까.

 

생선은 내가 중금속에 노출될 것만 감안하면 그래도 그 생물의 생애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 수도...

 

비싼 돈 주고 (무항생제, 자연방사 등) 사먹으면 계란, 우유는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싶을 수도...

 

비건을 하며 얻었던 인간 혐오, 강박증 때문에 완벽한 비건을 하겠노라. 말할 수는 없다.

그저 내게 선택지가 주어졌을 때 환경과 건강과 동물복지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하겠다.

 

오늘은 식당에서 순대국 대신 콩국수를 먹었다.

일행이 순대국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는 순대국 먹어야지 절로 생각했다.

너무나 위험한 아는 맛.

 

그렇다고 또 엄격하게 할 생각은 없다.

강박은 생각보다 무서운 정신 증상이다.

 

가벼운 식단으로 먹을 건 많다.

 

두부요리, 김가루, 만두, 해물탕, 생선구이, 식빵 등

조금 더 의식하고 먹어야지 생각한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