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을 먹으면 생겨나는 큰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텀블러 열심히 가지고 다니며 일회용잔을 줄인 보람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기분이다.
용기에 붙은 고추기름을 제거하려면 며칠을 햇빛에 두고 겨우겨우 끈적한 것들을 닦아낸다.
그래서 생각해봤다.
플라스틱을 가장 적게 받을 수 있는 방법...
안 시켜먹는 게 방법이겠다만 타협점도 찾아야 지속가능한 법 아닐까...
종이박스에 배달하는 음식들을 생각해봤다.
- 피자
- 치킨
- 햄버거
- 샐러드 (샐러디 경우)
- 그릇 수거하는 중국음식점
리뷰 사진을 들여다보고 현황을 파악해본다.
지코바 같은 경우는 플라스틱으로 온다. (내가 먹은 건 양념인데 다른 경우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요즘 전통시장 배달도 되던데
거기서 식재료를 사서 후다닥 해먹는 것도 하나..!
B마트도 마찬가지(비닐은 많이 받게 될 것 같다.)
배달음식 자체를 잘 안 먹어서 다른 경우를 잘 모르겠다.
일단 국물이 있으면 종이포장은 불가한 것이 현실...
더 많은 경우를 알게 되면 차차 추가해야지!!
요즘 하는 소소한 재활용
- 일회용 마스크 모아서 더러운 곳 닦고 버리기
닦아서 다시 빨기 싫은 곳 닦을 때 아주 좋다! 근데 철심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창틀이나 바닥먼지 등등
택배송장도 소소히 활용한다.ㅋㅋㅋ
- 네이버 장보기를 가끔 이용하는데 거기서 오는 비닐(위생봉투)도 쓰레기 버릴 때나 다른 식재료 잠깐 넣어둘 때 잘 활용한다.
- 택배 뽁뽁이를 창문에 조금씩 붙여 겨울을 대비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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