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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형은 세상을 살아내기가 참 힘들다.

그놈의 고상함, 자존심 때문에 어딘가 진득하게 소속되어 돈을 벌지도 못해 경제적으로 궁핍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취향은 나름 고급이기 때문에 현실과 괴리가 크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을지라도 어떠한 작은 포인트에 심연의 외로움을 느끼고 혼자 밤에 운다. 꺼이꺼이
그렇다고 이 모습을 굳이 공유하고 싶지도 않다. 어차피 이해받지 못한다.

4 유형이 성장하는 방법은 감정을 스쳐 지나가게 하는 거란다. 깊이 빠져버리지 말고,
아직 잘 모르겠다.
대체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냐고,

근데 이렇게 사는 것이 분명 건강한 것은 아니기에 많이 노력하고 있다.
꺼이꺼이 울면서도 4 유형 영상을 보며 공감받으며 환기하기도 하고
감정을 벗어나는 행동(청소를 하거나, 불편한 분위기 만드는 침묵 줄이기)을 해보고 있다.
내가 무조건 피해자고, 내 잘못은 없다. 는 생각도 버리려 한다.

요즘은 Why Not 이라는 문구를 자주 떠올린다.
그 사람이 나에게 화내는 것? why not? 그렇지 않아야만 해?
그 사람이 날 싫어하는 것? Why not? 그럼 좋아해야만 해?
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도 그들만의 행동방식이 있고, 수준이 있고, 민감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한다.

효과는 있다.

예술가적 기괴한 마인드로 감정에 빠져들어 글고 쓰고, 노래도 만들고 싶은 충동도 있지만
그래봤자 게으른 나는 딱히 그렇다 할 작품도 나오지 않는다. ㅎㅎ,,

심호흡을 배운 후로 더 좋아지고 있다.
감정을 다스리고 싶을 때는 몸을 먼저 호흡을 먼저 정상적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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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해본 이유는 가끔 내 삶에 자신 없어지는 순간이 오기 때문이다.
지금 30대를 넘어가는 시점에 나는 꽤 가난한 것 같다.
저렴하지만 괜찮은 전세집에 살고, 스크래치 에디션 중고차도 있고, 굶주리지 않고,
친구들도 가끔 만나고, 연애도 하고, 여행도 가끔 가지만
 
모아둔 돈을 야금야금 써가며 아끼며 살고 있는
내 경제적 능력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요즘이다.
 
즐겁고 행복한 일, 갈등이 없는 관계, 내 비전을 위한 일 만을 쫓다보니
월급이 200 중반을 넘겨본 적은 없고
지금은 최저시급보다 높은 일을 한다지만 최저월급도 못 만들고 있다.
 
내 또래 친구들을 보며 비교하는 순간들도 있고,
이렇게 돈을 모으지 못해도 괜찮을 걸까 회의감이 든다.
 
다 그 놈의 "꿈" 때문이다.
나는 항상 무언가를 준비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자격증, 저런 회사, 이런 학교, 저런 사업 등등
어딘가에 적을 두어도 그곳이 내가 오래 머물 곳은 아니었다.
그 불안정함을 견디는 것도 나의 능력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나이기에
걱정에 휩싸이면서도 나아갈 길을 찾아보고,
어디서 돈 버는 일을 또 구하고,
밥 먹을 시간 없이 일을 하다가도 진심 어린 감사 피드백에 한없이 위로받는다.
 
운동하는 일에는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기는 하지만,
줌바댄스를 추면서 "아 나는 인생 즐기려고 살지...이게 내가 태어난 이유가 아닐까..?" 깨닫던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만끽하며 즐기는 것이 내 삶의 소명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의 부족함은 사실 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나는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니까,
 
에니어그램 검사 하면 4번 7번 비슷하게 나오는데 아마 요즘에는 4번이 꽤 높게 나올 것 같다.점점 새로운 것에 흥미가 줄어들고 나 자신에 대해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
 
7번인 나는 꽤 분주하고, 활동적이고, 배우고, 연주하는 모습이었다.4번인 나는 꽤 고독하고, 읽고, 쓰고, 생각한다.
 
요즘 불건강한 4번의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서 나는 차라리 4번 7번의 언저리에서 자유롭게 즐거움을 누리면 살아가고 싶다.
 
신기한 사실이 불건강한 모습도 2번, 1번으로 나오는 것 같다.어떤 한 사람을 의지하면서 괴롭히거나원칙주의자가 되어버리거나 남을 판단하며 지적한다.
 
아무튼 바쁘고 가난한 일상 중에서도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야지,
내게 영감을 주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지,
창작의 욕구를 실현하며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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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가 유행하기도 전에 한...2018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자기소개 타임에 MBTI 얘기가 빠지지 않는 지금에 이르렀다.

 

공부의 끝은 다 쓸모없다는 결론이 끝이라고 했던가.

요즘 그런 기분을 느낀다. ㅋㅋㅋ

infp->intp->intj로 바뀌면서 진짜 내 안에 달라진 것을 느끼기도 하는데

요즘 검사 수치를 보면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든 수치가 비등비등해지는 것이 좋은 것일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한 쪽으로 90% 이상의 수치를 가지면 사는 게 조금 피곤할 것 같기도 하다.

반대편 사람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지 의문

 

나도 n이나 p가 70% 이상이었던 적도 있는 것 같다.

근데 오히려 mbti를 접하면서 다듬어진 것 같기도 하다.

아 이런 행동은 너무 p 같은데~ 의식하면서 반대 성향을 괜히 고려해보기도 한 듯.

 

그래도 난 여전히 mbti를 좋아한다.

너무 유행하고 있는 게 싫을 정도로...

내 덕질이 만인의 대화주제가 된 느낌이다.

 

가끔 사람들 만나다보면 mbti가 잘 파악이 안 되거나 아닌 것 같은데~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

그런 경우는 나 같이 50~60% 를 가진 사람일 듯 하다.

 

내 친구가 나에게 I인 척 하는 E 라고 한 말이 웃기면서 기억에 남는다.

E가 보기엔 I인 나

I가 보기엔 E인 나 

ㅋㅋㅋ

 

MBTI가 사람들의 성격을 대화 주제로 올려놓는 것에는 좋은 작용을 했다고 생각한다.

과몰입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과몰입의 형태가 급 나누고 욕 하고 혐오하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나도 늘 주의하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특정 mbti와 계속 겹치면 편견을 갖게 된다. ㅠㅠ

MBTI를 한 번 들으면 그 사람의 머리 위에 그 유형이 둥둥 떠 있다. ㅋㅋㅋ(데스노트 처럼...)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늦게 알려고 하고 먼저 주제로 꺼내지 않는다...

 

최근 떠오른 나의 철학적 주제는

"사람은 입체적이다!" 라는 것이다.

 

논리적이던 사람도 사랑 앞에서는 감정적이 되고

감정적인 사람도 중대한 일 앞에서는 논리적이 되고

외향적인 사람도 pms가 되면 내향적이 되고

내향적인 사람도 리더가 되는 경우도 많다.

 

누군가의 인상, 성격을 한계 지으면 그 사람을 그만큼만 누리게 된다.

알게 되면 소울메이트가 될지, 평생의 배우자가 될지, 좋은 사업 파트너가 될 지 모르는 일.

 

내가 이 사람과 진짜 친해졌구나 느끼는 순간은

그 사람이 나를 내가 되고 싶은 모습으로 인식하고 있을 때

너는 강한 사람 같아.

너는 참 특이해~

너는 생각이 참 깊다.

은근히 또라이야~

같은...ㅋㅋ

 

나를 조용하고 참한 사람으로 보는 사람은 제일 안 친한 사람이다..ㅎ

 

아무튼 유행이 싫은 intj는 mbti에서 점차 하산하려 한다. ㅋㅋㅋ

나의 mbti 아카이브는 매일 매일 쌓이고 있지만

사람을 입체적으로 보려는 의식적인 노력도 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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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즐겁게 사는 것이 나의 운명?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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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유형 개요

 

4번 유형은 자의식이 강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내성적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창의적이며 진솔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감정 기복이 있고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들키기 싫어 남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며,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평범한 삶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보기도 합니다. 이들은 주로 우울증, 방탕함, 그리고 자기 연민으로 인한 문제로 고생합니다. 최상의 상태일 때는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신의 경험이나 자기 자신을 변형하거나 재창조하기도 합니다.

 

근본 두려움 : 스스로 특별한 정체성이 없거나 중요성이 없다는 느낌

 

근본 욕구 : 자신의 정체성과 중요성을 발견하는 것 (정체성을 창조하는 것)

 

애니어그램 4번 유형과 3번 날개 : “귀족”

애니어그램 4번 유형과 5번 날개 : “보헤미안”

 

핵심 동기

자기 자신과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며, 아름다움을 창조하기도 하고, 자기 주변을 아름다운 것들로 꾸미려 하며, 특정 기분이나 감정을 지속하기를 바라며, 자기 스스로 갖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자기 안으로 침잠하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감정적인 욕구가 채워진 후에야 비로소 다른 일을 챙기려 들며, “구원자”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화살표의 의미

해체의 방향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으로 나아갈 때는 주변과 적당히 거리를 두던 4번 유형이 갑자기 지나치게 매달리거나 개입하는 불건강한 2번 유형처럼 변합니다. 반면에 통합의 방향 (성장할 때)으로 나아갈 때는 질투심이 많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4번 유형이 건강한 1번 유형처럼 객관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4번 유형 설명

이 유형을 “개인주의자”라고 명명한 이유는 4번 유형이 자신을 남들과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인간으로 보면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4번 유형은 자신이 다른 인간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느끼며,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자신을 이해해주거나 진정으로 사랑해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종종 자신이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남들에게 없는 특수한 결점을 지녔다고도 봅니다.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4번 유형은 특히 자신과 타인 간의 차이점, 그리고 특히 자신의 특수한 결핍에 대해 첨예하게 인식합니다.

 

건강한 4번 유형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전부 인정하고 수용하며, 자신의 솔직한 동기, 자기 안의 모순, 그리고 감정적인 갈등을 더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덮으려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썩 좋게 보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굳이 그런 자신의 모습을 억지로 미화하려 하거나, 자신과 타인으로부터 숨기려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4번 유형은 자신의 아주 비밀스럽고 개인적인 모습, 혹은 수치스러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거리낌 없이 공개합니다. 이들에게는 자신이 한 경험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과거의 감정과 화해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능력은 4번 유형들로 하여금 고통을 조용히 감내할 만한 내면의 힘을 부여합니다. 자신의 어두운 면을 대면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타 유형에게는 버거울 만한 고통도 조금 더 잘 견뎌내는 편입니다.

 

4번 유형의 사람들은 종종 자기 안에, 알 수 없는 결핍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사회성? 자신감? 의지력? 평온함일까요? 이들의 눈에 비친 타인에게는 이런 것들이 모두 충분히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간과 충분한 내적 성찰을 하고 난 후에 4번 유형들은 결국 자신에게 부족한 그 무엇은 결국 자아, 혹은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명확하게 규정된 정체성이 없다고 느끼며, 특히 사회적으로 남들에게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페르소나가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4번 유형이 남들과 다르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혼자 있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스스로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자의식이 강하다고 느끼기는 하겠지만,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과는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합니다. 이들은 애니어그램계의“로맨티시스트”들로, 지금까지 숨기고 살았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줄 사람이 나타나기를 은연 중에 기대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런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4번 유형은 점점 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 자체를 정체성의 기반으로 삼기 시작합니다. 이렇듯 아웃사이더가 된 4번 유형은 아주 완강한 개인주의자가 됩니다. 모든 일을 자기 혼자, 자기 방식대로 해야만 합니다. 이런 상태의 4번 유형의 생활 신조는 주로 “나는 특별하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가 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들은 속으로는 남들처럼 자신감 있고 쉽게 살기를 바랍니다.

 

4번 유형들은 특히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와 고질적으로 낮은 자존감으로 고생합니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종종 상상 속의 자신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상상 속의 자신은 자기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자기 모습을 말합니다. 한 4번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호로위츠 같은 위대한 콘서트 피아니스트임을 상상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그의 실제 연습량은 이런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기에 부족했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연주를 부탁하면 언제나 괴로워하곤 했습니다. 그의 실제 연주 실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이런 연유로 그에게는 언제나 수치를 안겨주었던 것입니다.

 

4번 유형들은 일생 동안 여러 종류의 정체성을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자기 눈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타인의 스타일이나 취향 등 각종 요소를 빌려와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언제나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 헷갈려 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감정의 기반 위에 세우려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의 정체성은 본질적으로 항상 흐르고 변합니다. 4번 유형은 이런 인간의 속성을 간파하고 있긴 하나, 이에 대처하기 위해 흔들림 없는 자기만의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과정에서 일부 감정만 받아들이고, 나머지 감정은 부정하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4번 유형은 특정 감정이나 기분에만 충실하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고 있다는 착각을 합니다. 4번 유형이 발전하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난관은 과거의 감정을 놓아버리는 것입니다. 이들은 특히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오래도록 붙잡고 있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4번 유형들은 종종 자신의 아픔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자기 앞의 행복을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레이는 수년 간 이란 어려운 감정들로 인해 갈등을 겪어온 워킹 맘입니다.

“나는 세상 밖으로 나가면 무너진다. 나의 과거 연애는 전부 실패하였다. 나는 여동생의 선함을 증오했다. 나는 모든 선한 것을 증오했다. 수년 동안 조금의 즐거움도 느끼지 못한 채 보내기도 했고, 진심에서 우러나는 미소가 나오질 않아 억지로 꾸민 미소를 짓곤 했다. 이제 깨달은 것은 내가 그리움 자체에 집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그리움은 결코 해소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늙은 개와 그 개가 아꼈던 뼈다귀에 관한 옛 수피 동화가 있다. 옛날에 개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 개는 심하게 학대 당하고 아사 직전의 상태였다고 한다. 이 개는 너무나도 배가 고파 오랫동안 뼈다귀 하나를 씹고 씹어 뼈 속의 모든 영양분을 빼내서 먹었다고 한다. 그런 개의 모습을 본 한 노인이 개를 위해 매일매일 음식을 조금씩 내어 놓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개는 뼈다귀에 너무나도 집착한 나머지 뼈를 놓지 못했고, 결국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굶어 죽었다. 4번 유형들은 이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자신에게 근본적인 결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상,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거나 즐길 수가 없는 것이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해서 활용한다는 것은 아픔이 많은 피해자로서의 정체성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결국 안정된 정체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4번 유형들은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사실 알고 보면 근거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성장하기 시작한다. 예전의 슬프고 아팠던 일들이 현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나면, 그 시절의 아픈 기억들은 눈 녹듯 사라진다.

 

건강한 정도에 따른 상태

 

건강할 때

1. (최상의 상태일 때) 엄청난 창의성을 발휘하며, 개인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을 모두 표현해낼 줄 아는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보입니다. 영감을 받고, 자신을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경험을 가치 있는 것으로 재창조할 수 있게 됩니다.

2. 자신의 내면에 대해 자각하고 내적 성찰을 하며, 자아를 찾기 위한 작업의 한 과정으로 자신의 감정과 충동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합니다. 자신과 타인 모두에 대해 세심하고 직관적이며, 타인의 기분을 잘 배려할 줄 알고 마음이 따뜻합니다.

3. 매우 개인주의적이고 사적이며, 자신의 진짜 모습에 충실합니다. 진솔하고 감정적으로 오픈되어 있고 인간적입니다. 자신과 인생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있고, 진지하면서도 유머가 있고, 여리면서도 감정적으로 강인합니다.

 

보통일 때

4. 인생에 대해 예술가로서의 낭만적인 관점을 유지합니다. 자신의 특정 감정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려고 합니다. 환상과 열정적인 감정, 그리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실에서의 경험을 극대화하려 합니다.

5.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면화하여, 무슨 일이든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내성적으로 변하는데다 감정 기복이 있고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부끄러움을 타거나 자의식이 강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이들은 “자기 안에 갇혀” 지내게 되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점점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리기 시작합니다.

6. 갈수록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며, 남들의 삶의 방식으로부터 자신은 예외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우울한 몽상가로 변하고, 주변을 우습게 보고 퇴폐적으로 변하고, 상상의 세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기 연민과 타인에 대한 시기/질투가 심해져 제멋대로 굴거나 갈수록 비현실적이거나 비생산적인 생활 방식에 빠지며, 주변에서 조심스럽게 눈치 보며 대하게 되거나 떠받들어줄 것을 기대합니다.

 

불건강할 때

7.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실패하고 나면, 스스로를 질책하고 자신에게 분노하며, 우울해지면서 자신과 남으로부터 괴리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감정적인 마비가 옵니다.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피로감이 쌓이며, 생활을 이어나가지 못합니다.

8. 근거 없는 자기 혐오에 빠지며, 자신을 질책하고 증오하며 어둡고 침울한 생각에 빠집니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듯합니다. 주변인을 탓하며 그들이 자신을 떠나도록 만듭니다.

9. 절망에 빠져 자신을 해치는 지경에 이르며, 지나친 음주를 하거나 약물을 과다 복용하여 현실로부터 탈출하고자 합니다. 공황 장애나 자살에 이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체로 회피성 인격장애, 우울성 인격장애, 자기애성 인격 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

 

중독 증세

기분을 좋게 하거나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 혹은 감정적인 위로를 받기 위해 진한 음식이나 단 음식, 혹은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합니다. 운동 부족, 거식증, 우울증 약 남용, 담배, 약몰 남용, 대인 기피증을 완화하기 위한 헤로인 복용.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결점이 있는 듯한 신체적 부위를 지우기 위한 성형 수술.

 

4번 유형 생활 팁

 

• 자신의 감정에 너무 집중하지 마십시오. 이미 알고 있다시피, 감정은 당신을 지탱해주는 힘이 되어주지 못합니다. 4번 유형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자신과 자신의 감정을 동일시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 특히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이해해야만 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4번 유형은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진다고 해서 자신이 부정적이거나, 자기 안에 선한 것이 없다고 단정지어서는 안됩니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단지 지금 이 순간의 당신의 상태에 대해 한 가지 사실을 알려주는 것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니라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십시오.

 

감정에 휩싸이는 때가 종종 있다. 우울감이 몰려오면 잠자리에 누워 펑펑 울다가 잠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를 가치 없다고 느끼기도 한다. 그 날 기분이 안 좋으면 괜히 미래와 인생에 관한 고민을 더욱 깊게 한다. 감정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그 감정의 정체를 알고 싶어 하고 더더욱 부정적인 동굴에 스스로를 끌고 들어가기도 한다. 

건강하게 해소하면 일기를 쓰며 차분히 감정을 정리하고 털어 낸다. 1번 통합?

불건강하면 주변 사람에게 집착하며 괜히 짜증을 부리고 의지하는 것 같다. 4번 분열?

 

• 기분이 날 때가지 해야 할 일을 미루어두는 습관을 고치십시오.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여 자신과 남에게 공헌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현실 세계에서 꾸준히 실질적인 일을 해나가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일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유형이기도 합니다. 일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영감이 어느 순간 나타나기를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현실 세계와 연결고리를 놓치지 마십시오.

일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기,, 미루는 것은 고질적인 습관이다. 지금도 기분이 나지는 않지만 미루어왔던 글을 쓰고 있다. 모든 게 귀찮은 오늘이다..ㅎ 사실 일할 때 행복함을 느낀 적이 많은 것 같다. 뭔가 잘 되어간다고 느끼며 내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참 재밌다.

• 자존감과 자신감은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 할수록 발달합니다. 스스로 그런 긍정적인 경험을 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고 느껴지더라도 그런 경험을 가능한 많이 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종종 자신이 특정 경험이나 도전을 할 준비가 안 되었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4번 유형은 일단 자신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세상에 도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일단 행동으로 옮기고 나면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4번 유형은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자기 훈련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시간에 잠들고 깨거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활동이 쌓이면 점점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자기 훈련은 자기 자신한테서 나오므로 당신의 자유를 억압하거나 개성을 억누르는 활동이 아닙니다. 반면에, 이미 경험해서 잘 알듯이 지나치게 방종하거나 감각적인 경험이나 알코올, 약물, 지나친 잠이나 환상은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자기 훈련을 통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십시오.

 

 혼자 머리 속으로 긴 대화를 이어가는 일을 피하십시오. 특히 그런 대화가 지나치게 부정적이거나 낭만적일 때 더욱 주의하십시오. 이런 대화는 기본적으로 현실이 아니며, 그나마 현실에서 실현하기 위한 예행 연습이라고 볼 수는 있겠으나, 이미 잘 알다시피 이런 대화를 결국 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본인이 경험으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과 인간관계를 상상 속에서 이어가기 보다는 현실 세계에서 실현시키려는 노력을 하십시오.

 

 

정보 출처

https://mizomang.tistory.com/entry/Enneagram-4%EB%B2%88-%EC%9C%A0%ED%98%95-%EA%B0%9C%EC%9D%B8%EC%A3%BC%EC%9D%98%EC%9E%90?category=850185 

 

[Enneagram] 4번 유형 - "개인주의자"

원문 보기 : https://www.enneagraminstitute.com/type-4/ 4번 유형 개요 4번 유형은 자의식이 강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내성적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창의적이며 진솔할 수 있으나, 한편

mizom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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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유튜브를 보면 자극이 많이 된다.
경제적인 부분
자기계발
자신감!!

기록을 하면 실행이 되는 마법을 나는 많이 겪었다.
많이 그리로 꾹꾹 눌러 기록해야지.
나는 경제적 자립을 얻는 것이 목표다.
조직으로부터 벗어난 자유!!
이 목표를 잊지말자☆☆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계속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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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월 2020년 4월 2022년 8월      
생존 37 27 32      
사랑소속감 34 34 32      
35 35 39      
자유 42 46 42      
즐거움 46 49 48      

 

 

2019년 4월

 

생존 37
사랑소속감 34
힘 35
자유 42
즐거움 46

 

검사 당시 교수님이 

"어휴. 사는 게 힘들겠어요. 고민이 많겠어요."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

진짜 힘들었지...

없는 돈으로 다 하고 사려니 

30이 넘으면 욕구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내 주변 사람들은 20점대에 결과를 보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일단 높은 욕구를 해소하고 차차 내려가는 것이 방법인가?

 

부부관계에 있어 힘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수준을 갖고 있는 것이 갈등이 적고,

힘은 상하가 있어야 좋다고 한다!


2020년 4월

 

생존 27
사랑소속감 34 
힘 35 
자유 46
즐거움 49

 

 

생존욕은 10점이 떨어져 30 이하로 내려갔다.

자유와 즐거움은 최상을 향해 달린다.

이거이거 찐 "김삿갓형" 되겠다. ㅋㅋㅋ

요즘 즐거움과 자유의 욕구는 잘 채우고 있는 것 같다.

사랑과 소속감의 욕구도 채우고 싶지만 자유와 즐거움에 대한 욕구와 부딪히는 것 같다.

그래도 긴 연애를 끝내고 1년도 더 지나서 그런지

사랑을 중요시하고 사랑의 방식을 존중하며 다시 뛰어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즐거움의 욕구가 결혼생활에 해가 없다니 다행이다!

하지만 자유욕구는 잘 다스려야 할 것 같다.


 

https://blog.naver.com/chogirl88/221491104890

 

욕구강도프로파일 테스트지와 특징도표(성인,어린이,청소년)

욕구강도 프로파일은 윌리엄글라써가 부부를 대상으로 만든 것입니다.​욕구코칭연구소는 이를 부모자녀,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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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어그램 7번 유형 개요

애니어그램 7번 유형 사람들은 외향적이고 낙관적이며, 다재다능하고 즉흥적입니다. 이들은 장난기가 충만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실용적이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재능을 잘못 활용하여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놓아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끈기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새롭고 자극적인 경험을 찾아 나서는 편이지만, 한편으로 이런 생활을 오래 지속하다 보면 흐트러지거나 지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인내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충동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최상의 상태일 때는 훌륭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감사하는 마음이 충분하고 즐거움이 넘치고 만족스러워합니다.

 

근본 두려움: 갇히고 고통스러워 하는 것

근본 욕구: 만족하는 것,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는 것

애니어그램 7번 유형과 6번 날개: “연예인”

애니어그램 7번 유형과 8번 날개: “현실주의자”

 

핵심 동기

자신의 자유로움과 행복을 지키고 싶어하며, 좋은 경험을 놓치지 않고 모두 하고 싶어하며, 언제나 즐겁고 활동적인 상태에 있고 싶어하고, 고통을 피하고 없애고자 합니다.

 

화살표의 의미

해체의 방향(스트레스)으로 나아갈 때에 7번 유형은 갑자기 완벽주의적이고 비판적인 1번 유형처럼 변합니다. 하지만 통합의 방향(성장)으로 나아갈 때는 탐욕스럽고 흐트러져 있던 7번 유형이 집중력이 향상되고 지적인 호기심이 왕성한 건강한 5번 유형처럼 되어갑니다.

 

7번 유형 설명

 

7번 유형의 별명을 “열정주의자”라고 정한 이유는, 이들이 세상 모든 일에 대해 전부 열정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장난감 가게에 들어간 어린 아이처럼, 이들은 세상 만물에 대해 호기심과 모험심, 그리고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다가갑니다. 7번 유형 사람들은 세상의 수많은 경험에 대한 기대로 충만합니다. 이들은 활달하고 대담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의지를 가지고 추구합니다. 어딘지 모르게 강단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인거죠.

 

7번 유형은 애니어그램 이론상 “머리 유형”에 속하지만, 이런 기질은 얼핏 봐서는 잘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7번 유형들은 대체로 일상 생활 속에서는 매우 실용적이고, 언제나 다양한 일을 벌여 놓고 활동하는 데에 열중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사고 능력은 주로 앞날을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사건을 예측하고 즉각적인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며, 주로 자신에게 자극이 되는 활동을 선호하며, 이런 자극을 받고 더욱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려고 합니다. 7번 유형은 전형적인 의미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지적이지는 않지만, 대체로 똑똑하고 언어 능력이 뛰어나며 독서량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두뇌 회전이 빨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넘나들며 브레인 스토밍이나 지식을 종합하거나 통합하여 활용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보입니다. 7번 유형은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르는 상태를 아주 즐기며, 즉흥적인 활동을 좋아하며,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파고 들기보다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넓은 시각을 선호하고, 창조적인 활동의 초기 단계를 특히 즐깁니다.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인 데본은 이런 7번 유형의 사고 과정에 대해 서술합니다:

 

“나는 목록 만들기를 좋아한다. 기억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기억을 하기 위해 메모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미 머리 속에 너무 많아진 지식을 한번 다운로드하기 위한 활동인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한때 표가 비싸고 구하기 힘든 콘서트에 간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콘서트를 끝까지 보기 위해 앉아 있는 것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머리 속에는 해야 하는 일들로 가득 차서 나를 힘들게 하고 있었다. 결국, 나는 일어나서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나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간 사람은 아주 기분 나빠했고, 나는 그 사람에게 정말 미안했다.

 

7번 유형들은 대체로 기민하고 빠른 두뇌를 가지고 있고, 학습력이 뛰어납니다. 이들은 새로운 언어나 사실, 절차와 같은 지식을 습득할 때에도 빠르고, 운동 신경도 좋고 손재주도 뛰어나서 타자나 악기 연주, 테니스와 같은 각종 운동도 빠르게 습득합니다. 이런 연유로 이들은 전형적인 ‘르네상스맨’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어떤 기술이든 쉽게 습득하는 이들의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애로를 겪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어느 한 가지를 배우는 데 힘겨워하는 타인에 비해 자신이 쉽게 습득한 기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7번 유형이 조금 더 균형 잡힌 상태가 되면, 이들은 자신의 다재다능함과 호기심, 그리고 빠른 습득력을 활용하여 뛰어난 업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들이 가진 문제의 핵심은 모든 머리 유형의 그것과 공통적으로, 자기 내면의 목소리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5번, 6번 유형들과 마찬가지로, 7번 유형은 이로 인해 깊은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들은 실상 알고 보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으며,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이로운 결정을 내리는 법을 모릅니다. 7번 유형은 이런 불안감을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들은 매 순간 머리를 쉬지 않고 굴립니다. 7번 유형들은 머리가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면서 긍정적인 프로젝트와 미래를 위한 계획을 짜내고 있을 때에는, 어느 정도까지 자신의 불안한 마음과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고 의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7번 유형은 머리를 쉬지 않고 돌리기 위해, 두뇌에 자극을 줄 만한 활동을 계속합니다. 따라서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더 많은 자극을 끊임없이 추구합니다. 그렇다고 7번 유형들이 언제나 헛된 활동으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대체로 실용적이며, 어떤 일이든 해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성공한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프란세스는 초인적인 활동력을 보이는 듯하지만, 그녀는 아주 전형적인 7번 유형일 뿐입니다:

 

“나는 매우, 매우 생산적이다. 사무실에 있을 때에는, 나는 언제나 즐겁고, 내 머리는 최상의 상태로 굴러간다. 나는 고객을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동시에 여러 개 만들어내기도 하고, 다가오는 세미나에서 할 발표의 개요를 잡고, 전화로 고객과 어려운 문제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프로젝트 목록을 만들고, 레터 몇 개 쓰고나서, 시계를 보면 겨우 오전 9:30인 겨우가 흔하다. 그리고 나의 조수는 이제서야 들어와 오늘의 할 일을 나와 논의하기 시작한다.”

 

둘째로, 7번 유형은 자신의 내면과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이들은 모든 일을 전부 시도해보고, 가장 좋은 것을 찾아내려 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7번 유형들은 오히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모든 것을 시도하려 하며,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을 때에는 다른 것으로 쉽게 대체하려 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속으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더라도, 더 많은 즐거움을 추구한다면 조금 덜 아쉬울 것이라는 계산을 합니다.

이들 인생의 아주 사소한 면면에서 위에서 말한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 조차도, 우리의 7번 유형은 자신이 바닐라를 원하는지, 초코맛을 원하는지, 혹은 딸기맛을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전부 다 주문하여,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 대비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2주간 유럽 여행을 떠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국가를 방문하고 어느 도시를 가야 하는지, 어떤 관광지를 우선 갈지, 7번 유형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식은 가능한 많은 국가, 도시, 그리고 관광지를 모두 일정에 넣어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더욱 자극적인 경험을 찾아 나서는 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한 가지는 오히려 무의식 깊은 곳에 파묻혀 있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7번 유형들이 자유나 만족을 주는 것이면 무엇이든 쫓다 보니, 오히려 점점 더 안 좋은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경험이 오히려 끊임 없는 두뇌 활동이라는 필터를 거쳐 간접적인 경험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7번 유형은 불안하고, 불만스럽고, 분노에 찬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 없이 많은 활동을 추구하는 동안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경제적으로 고갈된 상태가 찾아옵니다. 이들은 행복을 추구하다가 자칫하면 자신의 건강, 관계, 그리고 재정 상태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거트루드는 현재 커리어를 쌓고 가정을 이루어나가는 중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경향이 인생의 초창기에 자신을 힘들게 한 과정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내가 자란 미국 남부의 작은 도시에는 정말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정말이지 이 곳을 벗어나 더욱 재미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16세 때 나는 연애를 처음으로 시작하였고, 곧 임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의 아버지는 나와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 역시 그와는 결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고, 우리는 결혼하여 더 큰 도시로 이사 가게 되었다. 하지만 출산을 한 후에 나는 그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고, 결국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정말 희망이 없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나는 결국 다른 사람과 결혼하였다. 나는 이제 19살인데, 이미 많은 일을 한 것 같기는 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7번 유형은 매우 낙관적인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흥이 넘칩니다. 그리고 생명력이 풍부하고 자신의 인생을 매일매일 충만하게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이들은 쾌활하고 밝고,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지나치게 진지해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앞서 보았듯이 7번 유형의 기본 욕구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지는 것이고, 자신의 내면의 균형을 찾았을 때에는 넘치는 즐거움과 생기로 주변인 모두의 삶을 밝게 비추어 주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인생의 가장 큰 선물, 즉 존재의 기쁨을 일깨워주는 사람들이 됩니다.

 

건강한 정도에 따른 상태

 

건강할 때

 

1. (최상의 상태일 때)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되며, 이로 인해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인생의 소소한 즐거움에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되며, 충만한 즐거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현실의 영적인 면에 대해 이해하고, 인생의 끝없는 아름다움에 감명을 느낍니다.

 

2. 감각이나 경험에 대해 열정적으로 호응하며, 쉽게 흥분하고 열광합니다. 가장 외향적인 유형으로, 어떠한 자극이라도 즉각 반응합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활기를 더해준다고 느낍니다. 활달하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이고 밝습니다.

 

3. 다양한 능력과 기술을 아주 쉽게, 높은 수준으로 습득합니다. 이들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실용적이고 생산적이며,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능력을 발휘합니다.

 

보통일 때

 

4. 갈수록 가만 있지를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가능한 더 많은 옵션과 선택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모험심이 강해지고 “뭘 좀 아는” 사람으로 거듭나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새로운 경험과 물건을 찾아 나섭니다. 이들은 세련된 취향을 가진 소비자가 됩니다. 돈과 다양한 즐거움,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을 중시합니다.

 

5. 자신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을 알지 못하며, 과도하게 활동적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참지 못하며, 끊임 없이 무언가를 하려 합니다. 참을성이 없고,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은 전부 거르지 않고 해버립니다.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과장되게도 하며, 관객을 의식한 농담과 연기를 보이기도 합니다. 따분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언제나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이디어는 많은데 뒷심이 부족하여 끝까지 실현시키는 아이디어는 매우 적습니다.

 

6. 과시를 목표로 한 소비를 하며 무엇이든 과잉으로 하기를 좋아합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물질주의적이고 욕심이 많으며,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요구하는 것이 많아지고 남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으나, 언제나 불만족스럽고 허무해 합니다. 중독 증세를 보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합니다.

 

불건강할 때

 

7. 불안한 마음을 불식시키기 위해 충동적이고 유아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법을 모릅니다. 중독과 과잉 소비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방탕하고 퇴폐적이고 현실 도피적이며, 무례하고 모욕적인 언행을 하기도 합니다.

 

8.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자 하며, 자신이 느끼는 불안감이나 좌절감에 맞서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자기 통제력을 잃고 조울 증세를 보이거나 강박 증세를 보입니다.

 

9. 결국, 자신의 에너지와 건강이 전부 고갈되어 공황 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자신과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깊은 우울감과 절망, 자기 자신을 파괴하려는 약물 과다 복용, 충동적인 자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체로 조울증이나 히스테리성 성격 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

 

중독 증세

각종 각성제 (카페인, 암페타민, 코카인)에 가장 쉽게 중독 되는 유형입니다. 엑스타시, 향정신성의약품, 마취제와 알코올에 주로 중독되나 한편으로 다른 종류의 항우울제는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각성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몸을 혹사 시킵니다. 성형 수술을 과도하게 하기도 하고,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기도 합니다.

 

7번 유형 생활 팁

 

ㆍ자신의 충동적인 성향을 자각하고 충동을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그 충동을 인식하려 노력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충동을 그저 충동으로 받아들이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갈 만한 것들을 가려내고 나머지는 흘려 보내야 합니다. 당신의 충동을 잘 참아내면 참아낼수록, 당신에게 진짜로 도움이 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ㆍ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십시오. 그들은 종종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당신에게 새로운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한, 침묵과 혼자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는 게 좋습니다. 음악과 텔레비전으로 당신의 주의를 굳이 분산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외부의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잘 지내는 법을 배움으로써, 당신은 당신 자신을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외부 자극을 줄이면 줄일수록, 오히려 자신이 이미 가진 것에 만족하는 법을 배우면서 행복감이 증대할 것입니다.

 

ㆍ모든 일을 지금 이 순간 바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눈앞에서 당신을 유혹하는 그 물건이나 경험은 내일도 그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음식, 술 같은 것들은 말이죠. 좋은 경험을 할 기회는 대부분 다시 돌아올 것이고, 한 번 참음으로써 그런 기회가 과연 당신에게 좋은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ㆍ언제나 양보다 질을 선택하도록 하십시오. 당신의 경험에 있어서는 특히 더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지금 현재 당신이 하는 경험에 집중했을 때에 얻어집니다. 자꾸만 앞으로 일어날 경험에 집중력을 빼앗기게 된다며, 지금 현재 경험을 놓치게 되어 만족감이 자꾸만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ㆍ당신이 지금 원하는 것이 정말 장기적으로 봐서도 당신에게 좋을 경험인지 신중하게 따져 보십시오. 특히,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원하는 것을 가지게 되더라도, 다시 한번 실망하게 되거나, 당신을 현재보다 더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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