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스팸메일?
이 관계성에 대한 주제가 아주 신선했다.
인터넷을 하며 저장하는 수많은 데이터들과 환경오염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데이터들도 결국 어딘가에 저장되어야 하고 전송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메일함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스팸 메일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하루에도 나에게 수십 통씩 날아오는 스팸 메일은 매일 정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메일함을 가득 채우곤 하죠. 이런 스팸메일을 차단하면 엄청난 규모의 전력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궁극적으로 지구의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메일을 보내게 되면 전 세계 여러 서버에 저장되는데, 이 서버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모하는 빅데이터 센터에 저장됩니다. 이런 센터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기는 화석연료에 의해 생성되고, 화석연료는 당연히 이산화탄소를 생성하죠.
또 스팸 메일처럼 불필요한 이메일을 지우지 않고 장기간 보관한다면 빅데이터 센터에서는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고 결국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스팸 메일은 0.3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며, 보통의 합법적인 메일 역시 4g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생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연구됐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스팸 메일(불필요한 메일 포함)만 잘 차단하고, 지우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데요. 그 정도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스팸 메일 에너지 사용량은 총 330억㎾, 이는 240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같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15618
[10년 전 오늘] "스팸 조심·차단" 내 신상 지키고 환경도 챙기고
[프라임경제] 스팸(Spam)은 사용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대량으로 전달되는 광고성 △메일 △SMS △통화 등을 말하는데요. 스팸이라고 하면 햄 통조림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이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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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원리로 집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도 데이터의 저장과 이동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
평소 동영상을 즐겨보지 않지만, 그러면 책은? 책도 나무를 소모하는 것인데...
요즘 책도 중고서점이 잘 되어 있고, 무인대출도 편리해서 좋다.
소유를 줄이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환경 친화적인 취미를 늘려가보자.
걷기, 자전거타기, 매트운동, 악기연주, 글쓰기, 그림그리기, 책읽기 등.
이러한 이유로 동영상을 보지 않는 것은 무리지만,
그래도 이러한 자원의 흐름을 아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몇 천개의 메일이 쌓인 내 메일함부터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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