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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교회 다녀왔다가 주인집 할머니와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타이어 펑크났다고 그래서 안 타고 다니나~ 했다며 이야기를 해주셨다.

진짜요?? 하며 보니 완전히 퍼져있었다.
어디서 이렇게 된거지.. 머리를 굴려보며 억울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올해 바꾼 삼성화재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이다!

바로 어플을 깔아서 다이렉트로 쉽게 불렀다.
미리미리 깔아두어서 위급할 때 바로 쓸텐데
다행히 집에서 여유가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 펑크인 줄 알고 타이어 수리 서비스를 불렀는데 타이어 옆구리가 찢어졌다고 스페어 타이어를 물었다.
나는 내 차에서 그런 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없다고 했다.
그러니 견인해야 한다며 바로 가셨다;;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트렁크 밑에 또 공간이 있어서 거기 스페어 타이어가 있었다...신기....

아무튼 어차피 또 불러야 하는 거 안 해본 거 부르자 싶어서 다음 날 아침에 견인 서비스를 불렀다.ㅋㅋㅋ



기사님이 오셔서 싣기 좋게 차를 돌려달라 했는데 바퀴 상할까봐 무섭고 승차감이 아주 어색했다. 그래도 천천히 운전하면 잠깐은 괜찮은가보다.

날씨는 무지하게 좋았다..ㅎㅎ


그래서 전날 열심히 서칭한 타이어가게에 가서 안나이트라는 중국 생산 가성비 타이어로 바꾸었다.
중고도 고민했는데 일단 타이어 교체를 처음 해보는 거고 해서 가깝고 합리적인 곳으로 갔다.

운전해보니 별 다를 건 느껴지지 않았다...
뒷바퀴 두 짝도 얼른 바꾸어야 한다..ㅠㅠ


짝 당 7만원이었다.
출발 전에 바퀴를 살펴보고 있으니 생산년도요? 하면서 찾아서 알려주셨다.ㅎㅎ
23년 말에 생산된 거라서 음~ 최근 생산이네.. 하고 안심했다.

그래도 이번에 펑크사실을 여유롭게 , 출발 직전이 아닌... , 알아서 잘 대처할 수 있었다.

그래서 느낀 점과 배운 점
1. 인사를 잘 해야 한다..(이웃의 도움)
2. 카드로 타이어 마모도를 알 수 있다.
3. 타이어틑 두 짝을 세트로 바꾸어야 좋다.
4. 트렁크 밑에 또 공간이 있고 거기 스페어타이어가 있다!! (내 차 아반떼)
5. 가끔씩 차를 한 바퀴 둘러보자..
6. 타이어 수리 서비스에서 수리에 실패하면 긴급출동 서비스 횟수에서 차감되지 않는다.

차 기능과 부품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참.. 뭐가 고장나야 알아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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