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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라 부담없네 꿀맛같은 농촌생활

‘농촌서 한달살기’ 안내서 휴식처·귀농귀촌 준비 손색없어 제주·전남·충남·강원 등지서 활발 워킹홀리데이·우프 프로그램 통해 단기 취업·봉사하며 머물 수도 공유숙박하면 여유만끽 가능 ‘한달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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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서 한달살기’ 안내서

휴식처·귀농귀촌 준비 손색없어 제주·전남·충남·강원 등지서 활발

워킹홀리데이·우프 프로그램 통해 단기 취업·봉사하며 머물 수도

공유숙박하면 여유만끽 가능
 


‘한달살기’는 특정 지역에서 한달 이상 장기 체류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다. 기존의 삶을 모두 버려야 하는 부담이 없으면서 현지 주민이 된 느낌을 만끽할 수 있어 국내외로 한달살기를 위해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 농촌이 한달살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준비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 1000명 중 74.9%가 농촌에서 장기 체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목적은 다양하다. 응답자 중 51.3%는 생활관광형을 선호했으며, 25.9%는 치유요양형, 13.9%는 귀농·귀촌 준비형을 택했다. 농촌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자체 운영 프로그램 다양

체계적으로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수 있다. 관광객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자 여러 지자체가 앞다퉈 다양한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 주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최대 두달간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가격도 대체로 저렴하다.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5만~10만원의 참가비에 식비·교통비 등만 내면 숙박비와 체험활동비 등은 무료다. 구글·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나 지자체 홈페이지에 ‘농촌 한달살기’나 ‘한달살기’를 검색하면 링크를 통해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활발히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론 전남의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충남 서천 ‘삶기술학교 한달살기’ 등이 있다. 강원 강릉과 영월 등도 농촌 한달살기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달살기 비용이 부담된다면 농가에서 일하며 받는 일당으로 생활할 수도 있다. 농촌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가 대표적이다. 워킹홀리데이는 호주·캐나다 등 외국에서 일해 번 돈으로 생활하고 여행도 할 수 있는 제도인데 최근 우리 농촌에도 이 제도가 들어섰다.



일정기간 일하며 머무를 수 있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영농조합법인이나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다.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가 주관하는 워킹홀리데이도 있다. 서울시는 2018년에 ‘청년형 제주 워킹홀리데이’를 운영, 참가자들이 마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농장에 단기 취업할 수 있게끔 한 바 있다.

‘우프(WWOOF)’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프는 도시민이 농가에서 일정기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기준 전국 63곳의 농가에서 우프를 운영했다.

금전적 여유가 있어 여유롭게 농촌을 경험하고 싶다면 공유숙박서비스를 이용해 농가에서 장기 투숙하는 방법도 있다. 세계적인 공유숙박서비스업체 에어비앤비가 국내에 정착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빈 농가에서 숙박하면서 자유롭게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다.

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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